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신림의 가성비 좋다는 참치집 ‘키오참치’에 다녀왔어요.
최근에 자주가던 무한리필 참치집이 없어지고 나서 찾다가 발견했어요.
위치는 신림역 1번출구로 나와 1분정도만 걸으면 나와서, 아주 방문하기 좋은 위치였어요.
기본적으로 단체석이 룸으로 따로 마련되어 있고요, 바석, 그리고 창가석이 있는데
사진이 많이 미흡한것 같네요.
블로그 시작한지 얼마 안돼었다보니, 사진찍는게 부끄럼이 있어요.
눈치보이기도 하구요.
주문은 가장 낮은 코스인 ‘미’ 를 주문했어요.
인당 39,000원의 타 참치 무한리필집보다 저렴한 편에 속했어요.
주문 후에 죽과 장국 그리고 김밥과 초밥이 나왔어요.
죽은 담백하게 속을 먼저 잘 달래주었어요.
장국은, 미소보다는 된장국에 가까운 맛이었어요.
신기하게 김밥은, 게맛살과 새우튀김이 들어간 김밥이었습니다.
스키다시가 굉장히 다양했어요.
새콤하게 무친 샐러드와, 달콤한 콘샐러드
그리고 참치 조림과, 구이가 나왔어요.
조림은 참치인데, 구이도 참치인지는 확인을 못했어요.
보통 횟집에 가면 나오는 아가미구이와는 맛이 다른거 보면, 참치 구이가 맞아보여요.
참치가 나왔습니다.
저 위에 하얀 오도로도 보이고, 첫 판이다보니 구성이 너무 알차게 잘 나왔어요
아직 부족하지만, 제가 보기에 오도로, 주도로, 아카미 등 앵간한 부위는 다 있던것 같아요.
너무 윤기나고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최상급 참치인것 같아서 보는것부터 기분이 좋아졌어요.
중간에 새우튀김과 팔팔끓인 어묵탕도 나왔어요.
여기서, ‘와 진짜 이 참치집 괜찮다!’ 라고 생각했어요.
딱 필요한 시점에, 국물이 필요했던 참이었거든요.
각각 첫번째 리필과, 두번째 리필이에요.
두번째리필은 접시를 가져가지고, 따로 판에 제공을 해주세요.
분명 가장 낮은등급을 주문했는데도, 구성이 굉장히 알차서 놀랐어요.
저희가 조림을 다 먹었는데
사장님이, 조림 진짜 맛있는 부위가 있다고 소곤소곤 말씀해 주셔서
요청드렸는데 이런 조림이 나왔어요.
딱 보기만 해도 기름져보이는게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실제로도 먹었을때 이때까지 먹은 조림중 가장 기름지고 맛있는 참치조림이었어요.
한번 더 먹고 싶을 정도에요.
그런데 사진상태가..?
참치는, 딱 먹었을때 그 참치향이 너무 좋았어요.
오도로는 오도독 하면서도 기름진게 너무 맛있었고,
주도로는 담백하고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아카미는 먹었을때 그 참치맛이 저는 좋았어요.
너무 만족스러웠어요.